
크리스마스 이브,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아이와 추억을 쌓고 싶어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겨울 풍경이 멋져보였던 대관령 목장들. 그 중에서 트랙터마차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하늘목장을 선택해 다녀왔습니다.
네이버를 통해 사용 전날 입장권을 미리 끊었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 인당 8천원에요. 당일 발권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예약을 확인하면 입장권을 줍니다. 매표소에서 시간별 트랙터마차 이용권을 끊을 수 있습니다. 마차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었고, 이용권은 인당 7천원입니다.
입장권에 마차 이용권까지 하니 가격이 꽤 높네요^^;


하늘 목장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풍경.
마차를 타고 올라가기 전 입구 쪽에 카페가 있어요.

1시 정각 트랙터 마차를 타고 약 20분 정도 타고 올라갑니다. 마차는 비닐로 막혀있어서 춥지 않아요.

정상에 올라가면 이런 장관이 펼쳐집니다. 눈도 남아있고, 햇빛도 비추고, 하늘도 예뻐서 풍경이 정말 예쁘네요. 안내해주시는 분도 오늘 날씨 무척 좋다며 운이 좋다고 하셨어요.


풍력발전기가 정말 많죠?
파란 하늘에 하얀 풍력발전기는 참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구경하는 데 주어진 시간은 15분.
아니면 다음 차를 타야하는데 30분을 더 기다려야해요.
저희는 아무래도 아이도 있고, 날도 추워서 15분만 바짝 구경하고 내려왔답니다.
풍경이 넘 멋진데 넘 춥기도 하고 시간도 짧아서 좀 아쉬웠어요.ㅜㅜ 가시는 분들은 완전 무장하고 가셔서 오래 구경하다 오세요~

트랙터마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3군데 정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요. 마지막 정차하는 곳에서 양들에게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정문까지 10분 정도 걸어서 내려오셔야해요. 저희는 추워서 그것도 패쓰…ㅎㅎ

저희는 정문 쪽에서 다시 내려서 하늘목장카페에 들러 따뜻한 커피 한잔 했어요.

하늘목장 카페 분위기입니다. 음료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어요. 커피종류와 아이스크림, 빵도 팔았어요.

눈이 온 풍경은 멋있었지만, 조금만 덜 추웠더라면 하늘목장을 더 많이 누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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