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경기대 광교 카페, 아담하고 분위기 좋은 디저트집 '오카방고 랩소디' 솔직후기

리코리 2023. 2.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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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대 근처 카페 '오카방고 랩소디'에 다녀왔는데요.

지나다니면서 몇번 봤는데 건물 외관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디저트도 다양하고 맛있다고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아요. 아담하지만 소품들 하나하나에 정말 신경써서 인테리어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조명들도 그렇고, 벽 색, 소파 색깔 등도 독특하고 예뻤어요. 춤추는 크리스마스 트리 인형도 있어서 귀엽고 재미있더라구요.

저희는 아인슈페너와 자몽차, 플레인스콘, 초코마들렌을 시켰어요.


초코마들렌에 달린 눈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ㅎㅎ 저는 이 귀여운 초코마들렌이 제일 맛있었어요.

스콘은 작지만, 딸기와 생크림, 딸기 잼까지 함께 나오는데요. 스콘 자체가 바삭하지 않고 눅눅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자몽차와 아인슈페너도 맛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아쉬웠구요.

특히 아인슈페너는 달달한 크림 끝에 씁쓸한 에스프레소 맛이 느껴져야하는데, 커피 자체도 달아서 매우 아쉽더라구요.


오카방고 랩소디는 분위기는 좋았지만, 디저트와 커피맛은 생각보다 실망이어서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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