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여행은 참 순조로웠어요. 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요!ㅠㅠ 저희의 잘못이긴한데.. 왜 이리 억울한지 ㅜㅜ 아직도 생각하면 조금 억울해요… 저희는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이용권을 구매할 때 48시간권을 살지 10회권을 살지 고민하다가 10회권을 샀어요. 10회권으로 한장 발권이 되는 줄 알았는데 싱글권(1회권)이 10장이 나오더라구요. 저희는 2개를 구매해 총 20장의 싱글권을 들고 다녔어요. 첫날은 버스와 트램만 사용했는데요, 버스와 트램 안에 이렇게 노란색 펀치 기계가 있습니다. 버스와 트램을 타서 기계 구멍에 티켓을 밀어넣으면 펀치 같은 것이 랜덤으로 찍혀요. 그리고 다음날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봤는데요. 지하철 안에는 아무리 찾아도 저 기계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0; 어찌해야하나 당황하다가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