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일기

저는 올해 초쯤 SNS 광고를 통해 이상수 다이어트에 대해 알게 됐어요. '마음껏 먹고 살을 뺀다'는 광고 글에 뻔한 '허위광고'구나 생각했어요. 이상수란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이상수다이어트 시작한 계기 그러다가 우연히 이상수님의 블로그 '수성일기'를 접하게 됐고, 다이어트에 대해 너무나도 확신에 찬 글들, 매우 솔직하면서도 그 분식의 표현대로 '뇌쿵'하는 표현들이 재미있어서 블로그 글을 계속 읽게 됐어요. 그러다가 이상수님의 유튜브도 보게 됐고, 이상수다이어트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어요. 워낙 블로그랑 유튜브를 많이 봤어서, 주요 이론은 어느 정도 파악이 되더라구요. 가장 중시하는 '직관'이라던지 메뉴 선택기준, 생식토스트, 각종 팁 등.. 그래서 대충 따라해보려고 했..

오랜만이에요! 사실 몇달 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수가 줄어들면서 점점 흥미와 의욕을 잃기 시작했었어요.ㅠㅠ 티태기라고 할까요..? 저는 블로그는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 두개를 운영 중인데요.(그외에 브런치, SNS 등도 운영해요) 네이버 블로그는 개설한지도 꽤 됐고, 뮤지션으로 인물등록도 되어있어서 그런지, 올리는 수고에 비해 조회수가 꽤 안정적으로 높게 나오는 것 같아요. 구글 서치콘솔에서 꾸준히 색인생성 반면 티스토리는 구글 서치콘솔로 찾아보다보면 색인생성이 되지 않은 페이지가 계속 생기는 등 검색도 매우 불안정하고 게시물 조회수도 불안정하게 느껴졌어요. 색인생성 요청을 매번 해도 또 색인생성 안되는 페이지가 계속 생기더라구요. 그러다가 지난 4월부터 조회수가 정말 훅 급감하더라구요. 아래 ..

부다페스트 여행은 참 순조로웠어요. 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요!ㅠㅠ 저희의 잘못이긴한데.. 왜 이리 억울한지 ㅜㅜ 아직도 생각하면 조금 억울해요… 저희는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이용권을 구매할 때 48시간권을 살지 10회권을 살지 고민하다가 10회권을 샀어요. 10회권으로 한장 발권이 되는 줄 알았는데 싱글권(1회권)이 10장이 나오더라구요. 저희는 2개를 구매해 총 20장의 싱글권을 들고 다녔어요. 첫날은 버스와 트램만 사용했는데요, 버스와 트램 안에 이렇게 노란색 펀치 기계가 있습니다. 버스와 트램을 타서 기계 구멍에 티켓을 밀어넣으면 펀치 같은 것이 랜덤으로 찍혀요. 그리고 다음날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봤는데요. 지하철 안에는 아무리 찾아도 저 기계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0; 어찌해야하나 당황하다가 환승..

부다페스트 여행시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온천이죠. 헝가리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 80% 이상 양질의 온천수를 찾을 수 있다고 해요. 부다페스트는 로마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세체니 온천은 부다체스트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온천입니다. 세체니 온천 필수 준비물 가기전 반드시 챙겨야할 준비물은 바로 수영복, 타올2개(닦는 타올, 밖에서 걸칠 큰 타올), 슬리퍼(쪼리), 샤워용품이에요. 타올과 쪼리를 온천 가서 사시면 입장료만큼 비싸요. 추가로 휴대폰 방수팩이 있으면 사진 찍기 용이합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복장 규정은 래쉬가드는 안된다는 블로그 글들이 많은데, 딱히 복장을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도 래쉬가드 입은 사람도 꽤 보..

부다페스트에서 딱 한곳만 가야한다면 어디를 고를까요?저는 어부의 요새를 꼽지 않을까 싶어요. 마차시 성당을 보허하기 위해 지은 성곽인데요.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인 국회의사당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어부의 요새 그 자체로도 굉장히 멋있거든요. 저희는 야경을 보러갔는데 정말 멋졌어요.마차시 성당의 야경 모습이에요. 불빛이 은은해서 분위기 있어요.어부의 요새 성곽 사이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모습이 아름답습니다.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야경은 정말 화려한데, 계속 봐도 질리지가 않는 우아한 화려함이에요.또 어부의 요새에 또 가야하는 이유는 바로 포토존! 중간중간 포토존이 정말 많아요. 밤에 가면 특히 사진을 찍는 한국인들이 참 많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보면 멋진 구도로 찍은 사진들이 많더라구요.저희..

헝가리 여행 중 가장 좋았던 명소를 꼽으라고 하면, 저는 성이슈트반 대성당을 고를 것 같아요.성당 앞에 광장이에요. 넓어서 시야가 확 트이죠? 성당 입장 티켓을 구매해야 성당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티켓은 성당 안이 아니라 성당 바깥 오른편에 티켓 부스에 가서 구매할 수 있어요. 입장만 할 수 있는 티켓이 있고, 입장과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이 있어요. 저희는 입장+전망대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4500포린트로 한화로 약 16000원 정도였어요. 내부에 들어서니 천장도 높고 매우 웅장해요. 천장에 돔이 몇개 있는데 그 안에 그려짐 그림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정말 멋지죠. 파이프 오르간도 무척 크고 화려합니다. 전망대에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고 걸어서도 갈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중 한국인들에게 까마귀 식당으로 유명한 VakVarju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아래 구글맵 링크 공유할게요. VakVarjú Restaurant +36 1 268 0888 https://maps.app.goo.gl/hFyC48tRpW5ouD7R6?g_st=ic VakVarjú Restaurant · Budapest, Paulay Ede u. 7, 1061 헝가리★★★★☆ · 음식점maps.google.com트립어드바이저로 많이 선정된 곳이라 맛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하여 웨이팅도 생각했지만, 저녁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5시 반쯤 간 덕분인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저희는 비프 요리와 생선 요리, 누들이 들어간 수프 메뉴 하나를..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중 국립오페라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국립오페하우스는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주요 건축물이라고 하는데요,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이 멋집니다.광각으로 담아본 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입니다.국립오페라하우스 내부 모습입니다. 금박의 장식과 샹델리에 조명이 무척 화려해요. 가이드 투어를 알아보았는데요, 가격이 7천 포린트로 한화 약 2만 5천원이었습니다. 가이드 없이 내부를 관람할 수는 없는지 알아보았으나, 가이드투어를 하거나 공연을 관람해야 내부를 볼 수 있더라구요. 아쉽지만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 가이드 투어는 하지 않고 로비만 구경했어요. 아쉬워 다른 공연장도 찾아보았는데요. 바로 헝가리 국립 프란츠 리스트음악원입니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작곡가도 이곳에서 공부를 했다고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단연 가장 인기가 있는 카페는 바로 뉴욕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도 한번 방문 해봤는데요. 유럽에서도 웨이팅 줄이 길게 있어서 놀랐답니다.길 건너에서도 보이는 웨이팅 줄이에요. 국내 인스타그램에서 핫해서 한국인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인들은 별로 많지 않고,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줄 서 있더라구요.줄 서는 곳에 패스트라인 푯말이 있습니다. 5유로를 추가하면 줄 서는 시간도 줄여주고, 자리도 여유로운 곳으로 배치해주는 것 같아요. 저희는 패스트라인은 아니고 그냥 일반 줄에 서서 입장했어요.웨이팅 하며 찍은 뉴욕카페 창문이에요.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지 줄이 금방 줄더라구요. 저희는 인기 많은 시간대인 12시 반쯤 가서 줄은 꽤 길었는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약 20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단연 최고의 숙소라고 자부할 수 있는 숙소를 추천 드리려고 해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마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숙소 거실 전면 창으로 국회의사당이 크게 정말 잘 보여요. 노보텔 근처인데요, 노보텔보다 창이 훨씬 커서 전망이 더 좋아요! 숙소에 들어설 때마다 너무 예뻐서 깜짝깜짝 놀랄 정도랍니다. 숙소 내 인테리어도 정말 멋진데요. 내부도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영상에는 없지만 부엌도 넓고 화장실도 두개입니다. 방은 하나이지만 거실이 정말 넓어서 4-5인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는 테라스에서 숙소 거실 내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숙소 곳곳에 보이는 액자와 오브제들이 정말 고급스러워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저희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부다페스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