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헝가리 부다페스트 뉴욕카페 웨이팅 시간, 패스트라인, 메뉴 추천, 커피 맛 등 솔직후기

리코리 2023. 3.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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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단연 가장 인기가 있는 카페는 바로 뉴욕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도 한번 방문 해봤는데요. 유럽에서도 웨이팅 줄이 길게 있어서 놀랐답니다.

길 건너에서도 보이는 웨이팅 줄이에요.

국내 인스타그램에서 핫해서 한국인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인들은 별로 많지 않고,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줄 서 있더라구요.

줄 서는 곳에 패스트라인 푯말이 있습니다. 5유로를 추가하면 줄 서는 시간도 줄여주고, 자리도 여유로운 곳으로 배치해주는 것 같아요.

저희는 패스트라인은 아니고 그냥 일반 줄에 서서 입장했어요.

웨이팅 하며 찍은 뉴욕카페 창문이에요.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지 줄이 금방 줄더라구요.

저희는 인기 많은 시간대인 12시 반쯤 가서 줄은 꽤 길었는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안에서 주문하고도 조금 기다리긴 했는데 10분 이내로 메뉴가 나왔어요.

뉴욕 카페 내부에 들어서니 이런 풍경이 보여요.
사람들 정말 많죠?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희는 반대 끝쪽에 자리를 잡아서 감상하지는 못했어요. 연주 중인 줄도 몰랐는데, 반대쪽 포토존(사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 서 있어요 ㅎㅎ)으로 가보니 연주를 하고 있더라구요.

손님 중 누군가의 생일인지 생일 축하 연주도 해주고 있었어요.

저희는 기본 커피와 달달한 아이스 커피, 콜렉티드 디저트를 먹었는데요. 커피…. 정말 정말.. 맛없어요. 단연 이번 여행 최악의 커피맛이었습니다.ㅎㅎ

처음에 메뉴가 잘못나왔는데요. 럼주가 들어간 커피였는데.. 정말 먹고 뱉었어요…?

그후에 다시 제대로 나온 아이스커피도 하나도 시원하지 않고, 맛이… 정말 애매해요. 남편이 누가 장난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드시려면 그나마 그냥 기본 커피로 드시길… 기본도 맛이 없긴 합니다…ㅜㅜ

그래도 디저트는 맛있어요. 이건 비싼 값을 했어요.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멋졌습니다.

내부가 예쁘고 사진도 잘 나와서 부다페스트 방문시 한번쯤은 방문해볼만 해요. 동유럽 최악의 커피맛이 어떤 맛일지 궁금하신 분들도 추천드려요..?ㅎㅎ

커피 맛만 빼면 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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