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혼자 자주 찾는 곳 중 하나가 수원 광교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인데요. 외관도 참 멋지죠.
주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지만, 주중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도 않고 쾌적해서 좋아요.
또 이곳을 즐겨찾는 이유 중 하나는 혼밥, 혼커하기 좋은 맛집이 있고, 또 무료주차가 가능한 방법이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주차요금 안내표를 볼게요.
2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4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7만원 이상 구매시 3시간, 30만원 이상 구매시 5시간입니다.
또, 문화센터 강좌 수강시 1일 3시간, CGV에서 영화 관람시에도 3시간 무료입니다. 10층 CGV에서 주차등록을 해야한다고 해요.
무료주차는 하루 최대 5시간까지 제공됩니다. 정산된 요금 외에 추가금액은 10분당 400원이에요. 1시간에 2400원으로 생각보다 그렇게 비싼 것 같진 않습니다.
이전에 제가 올렸던 광교 앨리웨이가 10분에 1000원, 1시간에 6000원이었던 것에 비교해보면 좀더 와닿지 않나요...? ㅎㅎ
주차비 사악한 광교 앨리웨이 포스트 링크🔗
또한 갤러리아 어플만 다운받으면 매달 2회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어플 내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하고, 주차권 적용만 해주면 바로 2시간 할인 적용이 됩니다.
메인화면에서 주차로 들어가서 선택을 누르면 돼요. 벌써 전 이번달 무료주차권 한장을 썼네요 ㅎㅎ
제가 추천 드리는 갤러리아 백화점 식당과 카페를 알려드릴게요.
지하1층은 고메494(GOURMET494)로 푸드코트와 델리 코너가 있고, 9층은 고메월드(GOURMET WORLD)로 캐주얼 다이닝 식당들과 쿠치나, 디저트 카페 등이 있어요.
제가 자주 가는 곳들은 지하1층 푸드코트와 9층에 쿠치나인데요, 쿠치나도 푸드코트와 같아요. 아무래도 다이닝 식당보다는 이런 푸드코트들이 혼자 시키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지하1층 푸드코트에는 두레, 땀땀, 밀본칼국수, 비빔가 등이 있고, 9층 쿠치나에는 다운타우너, 마스터키친, 온기정, 홍대개미, 속초코다리냉면 등이 있어요.
특히 이곳들은 일반 푸드코트와는 달리 주문할 때 받은 진동벨을 테이블 위 지정된 자리에 올려놓으면, 조리된 음식을 직접 자리로 서빙을 해줍니다. 먹고나서도 치워주시고요. 무척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저는 밥을 좋아해서 비빔밥, 덮밥 위주로 많이 먹는 것 같은데요, 먹어본 것들 중에는 비빔가에서 기본 비빔밥 정말 맛있었고, 마스터키친의 오므라이스, 홍대개미 닭목살덮밥도 맛있게 먹었어요.
또 커피 맛집으로 추천드릴 곳이 있는데요. 바로 8층에 위치한 북카페 카페 꼼마입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안에 있는 책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데요, 책들 종류가 정말 많고, 새로나온 책들도 많아요.
책 상태도 무척 좋아서 책 읽을 맛이 나요. 책들은 인터넷 서점과 동일하게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구요.
특히 제가 이곳 카페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커피 때문인데요.
저는 평소에 라떼를 즐겨먹는데, 라떼 커피가 맛있는 곳이 많이 없더라구요. 근데 이곳 카페꼼마 라떼는 정말 맛있어요! 쓰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ㅎㅎ
책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 추가요금도 몇번 냈지만, 정말 커피도 맛있고, 책도 많은 이곳 카페꼼마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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