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뉴에어랩2 멀티스타일러 컴플리트블루 당근마켓 중고로 사서 써본 후기 사진(구vs신모델 차이 및 구매시 주의사항)

드디어 저도 샀습니다. 다이슨 에어랩!! ㅎㅎ

다이슨 에어랩은 워낙 유명하고 후기 영상들도 많이 돌아다니잖아요. 특히 외국인 긴머리 아저씨의 에어랩 리뷰 너무 뇌리에 박혔어요. ㅎㅎ

볼때마다 궁금하고 사고 싶었는데 마침 머리 길이가 거지존을 향해가고 있더라구요?
고데기가 점점 귀찮아지기도 하고 머릿결도 상하는 것 같아서 이때다 마음을 먹었죠.ㅎㅎ

백화점에서 미리 에어랩 시연

한번 미리 시연을 해보고 싶어서 다이슨 홈페이지에서 시연을 신청해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시연도 해보고 왔어요.

판교 현대백화점 다이슨 에어랩 상담을 받아보니 상담도 자세히 해주시고 직접 제 머리에 시연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배럴(본체에 끼우는 빗 종류들)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고, 사용시 주의사항도 알려주세요. 사용법 알고 싶으신 분들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머리는 컬이 정말 잘 먹더라구요. 잠깐 시연해주셨는데도 컬이 샥~ 생기는데, 넘 신기했어요. ㅎㅎ

그래서 얼른 사기로 마음 먹었죠. 공식 홈페이지에서 롱배럴 모델은 다 품절이고 가격 할인 같은 것도 없어서 저는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사기로 했어요.

짠~
정말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다이슨 에어랩 박스에요.

귀여운 다이슨 로고입니다. ㅎㅎ

다이슨 구모델과 신모델 차이점

저는 살 때 제일 많이 고려한게 구모델이냐 신모델이냐였어요.

구모델은 머리를 돌돌 마는 방향을 바꿀 때마다 배럴을 갈아끼워야하더라구요. 시연할 때 알려주셨어요.

신규모델인 뉴에어랩2는 위에 동그란 부분만 톡톡 조절하면 방향을 바꿀 수 있답니다. 무척 편해요.

그 외에 배럴 종류가 조금씩 달라요. 머릿결을 차분하게 해주는 제일 왼쪽 배럴이 구모델에는 없어요.

색깔도 핑크는 좀 튀는 것 같아 꺼려졌는데 마침! 너무 예쁜 블루 컬러가 당근에 올라왔더라구요.

중고제품 살 때 주의할 점

중고제품이지만 싸지는 않았어요.
정가가 74만원대인데 62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요즘 에어랩이 인기가 많아서 중고 사기가 많다고 해요.
급매라던지 급처분이라고 하면서 너무 싸게 올라오는 제품들은 의심을 해보는 게 좋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선입금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현장에서 직거래 추천드려요.

또한 리퍼제품인지, 정품인지도 확인해보셔야합니다. 비슷하게 생긴 짝퉁도 꽤 있더라구요.

제품도 깨끗하고 포장을 잘해서 팔아주셔서 새 제품 뜯는 것 처럼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에어랩 사용 후 사진

받자마자 바로 사용을 해봤는데요. 컬이 제일 궁금해서 굵은 배럴로 컬을 말아봤습니다. 인증사진!!

얼굴은 가렸어요. 컬이 탱탱하지 않나요?
심지어 전날 말고 자고 일어난 상태입니다. ㅎㅎ
제 머리카락이 좀 굵고 힘이 있긴해요.. 컬이 이틀도 넘게 가더라구요..? ㅎㅎ

컬이 좀 과한 것 같아서(제 기준ㅎㅎ) 담날은 조금 약하게 말아봤습니다.

고데기한 것처럼 자연스럽지 않나요? 처음보다 컬을 반정도만 말아줬더니 이렇게 c컬처럼 됐어요.

아직은 사용기간도 짧고 사용도 어설프지만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노하우가 쌓이면 또 한번 포스트를 올리도록 할게요.